첫 확진자인 30대 여성 A 씨가 매장에 머문 시간은 2시간 30분. <br /> <br />같은 2층에 앉아 있다가 직접 감염된 사람만 27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2층 화장실만 이용했는데 옮은 초등학생도 있고, 멀리 떨어진 테이블에 있던 사람까지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천장형 에어컨이 매개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에어컨 아래 앉아 있었는데, 그 바람을 타고 200㎡에 달하는 실내 곳곳에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2층 전체가 여닫는 창문이 아닌 통유리창으로 돼 있어 환기가 어려웠던 점은 문제를 더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확진자를 비롯해 손님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전파 경로와 관련해서는 3밀(밀폐, 밀집, 밀접)의 장소에서 결국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이 되며….] <br /> <br />반면 당시 일했던 스타벅스 직원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2층을 수시로 오르내리며 일했지만, 방역 마스크를 내내 끼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스타벅스 관계자 :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수시로 진행하면서 근무하고 있고요.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운영원칙을 지속 강조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스타벅스 집단감염 사례는 방역수칙을 얼마나 철저히 지키느냐가 확진 여부를 가르는 핵심이라는 걸 거듭 보여줬습니다 <br /> <br />취재기자ㅣ박소정 <br />영상편집ㅣ문지환 <br />그래픽ㅣ김민지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82107182927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